7년만에 시멘트가 단가가 인상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시멘트산업이 최근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건설경기 회복 초입국면이면서 동시에 공급충격으로 시멘트 가격은 향후 2~3년간 구조적으로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잇습니다.
시멘트 단가는 7월 1일자로 톤당 75,000원에서 78800원으로 5.1% 인상될 예정입니다. 2014년 이후 7년만의 단가 인상입니다.
시멘트 수요 증가
건설경기가 최근 회복되고 있어 시멘트 중장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2021년 전국 주택 분양실적은 44만세대로 전망된다. 민간 분양 39만세대와 공공분양 5만세대가 합쳐진 수치로, 2020년 대비 10만세대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분양 물량뿐 아니라 실제 착공면적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1분기 기준 건축 착공연면적은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2021년 건설투자 상승률을 1.3% 전망하였으며, 2022년은 보다 높은 2.5%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현재 건설경기는 회복 초입으로 중장기 꾸준한 수요 증가로 시멘트 출하량도 3~5% 내외의 안정적 성장이 2~3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조적 단가 인상 초입 구간
건설경기는 이제 막 회복 국면에 들어섰으나, 시멘트 기업의 환경규제에 따른 구조적 문제로 공급이 늘어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에서 시멘트 가격은 향후 꾸준히 단계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고시가격 인상과 같은 단가 인상도 추후 한차례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무엇보다 고시가격과 판매가격 사이의 할인율이 점차 축소되면서 실제 시멘트 회사들이 체감하는 가격 인상은 향후 2~3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순환자원 활용 EBTIDA 개선 효과
시멘트산업에서의 순환자원 사용 은 이제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니게 되었다. 코로나로 촉발된 폐기물 급증 속에서 시멘트기업들은 폐기물을 연료 및 원료로 재활용하며 순환경제에 기여하는 시멘트산업의 순기능을 보여주었다. 2017 년 기준 17% 로 추정되는 대체연료 사용율은 20 19 년 약 20% 를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폐합성수지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도표 13] 앞으로도 관련 시설투자가 진행되고 있 어 시멘트 산업에서의 폐합성수지 사용량은 2030 년까지 2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환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시멘트 기업들이 얻는 이익은 크게 세가지 로 구분된다.
첫째, 유연탄을 대체하면서 발생하는 연료비 절감
둘째, 폐기물 처리 수수료
셋째, 탄소배출권 저감에 따른 배출권 매각 이익
시멘트기업들의 중장기 계획을 종합한 결과 2022 년 대체율은 약 36%, 2025 년 50%, 2030 년에는 6~80%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에 따른 EBITDA 개선효과는 시멘트 7 개사 기준 2019 년 2022 년 3 개년 합산 2,120 억원으로연평균 700 억원의 E BITDA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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