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SM 공개매수(하이브 SM인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에 나선 하이브가 SM 소액주주들을 상대로 지분 공개 매수에 나섰습니다.

 

 

하이브는 3월 1일까지 에스엠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보통주 지분 25%를 주당 12만 원 공개매수로 사들입니다.

이에 필요한 자금 규모는 약 7142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시장에서는 애초에 에스엠 경영권을 인수하려면 유통주식 수 기준으로 3~4조 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하이브가 최대주주 지분과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최대 40%의 지분을 확보하며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됩니다.

하이브가 에스엠 지분을 40% 가까이 사들이는 데 들어가는 자금은 1조 1천억 수준입니다.

 

하이브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서 에스엠의 최대주주에 오른다면 하이브는 K-팝 1~4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세계 최고의 K팝 레이블로 거듭날 것입니다.

 

하이브, SM 새 경영진 후보 물색

 

현재 SM 새 이사진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민희진 대표입니다.

민희진 대표는 과거 SM에서 에프엑스, 샤이니, 엑소 등과 작업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어도어에서 그룹 뉴진스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며 K팝 시장에서 유명한 마이더스의 손입니다.

SM 새 경영진에 적정한 후보이지만 민희진 대표가 과거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을 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가치관이 조금 맞지 않아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