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드 벨링엄 프로필
- 생년월일 : 2003년 6월 29일
- 국적 : 잉글랜드
- 신체 : 키 186cm, 체중 75kg
- 포지션 : 중앙미드필더
- 주발 : 오른발
- 소속팀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 주드 벨링엄 플레이스타일
주 포지션은 중앙미드필더이지만,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거의 웬만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우수한 멀티 플레이어다. 유스 시절이나 데뷔 초창기에는 윙어로 뛰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포지션을 중앙으로 옮기며 중앙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다. 가장 선호하는 역할은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며 종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중앙 미드필더.
일단 2003년생의 나이에 이미 피지컬적으로 완성되어 있어 엄청난 활동량과 체력으로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많은 관여도를 보여주면서도, 빠른 주력과 몸싸움, 밸런스를 덤으로 갖추고 있어 경합 상황이나 공-수 전환 상황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 미드필더의 핵심인 '에너지 레벨'을 경기의 상당 시간 동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팀의 중원 싸움에서 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벨링엄의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바로 미드필더로서 필요한 모든 능력치를 어린 나이에 두루 갖춘 팔방미인 육각형의 선수라는 점이다. 우선 어린 나이답지 않게 고개를 들고 시야를 확보하는 헤드 업 플레이를 통해 시야를 빠르게 확보하면서 다양한 구질의 패스를 팀의 빌드업과 공격 전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구사할 수 있다. 발전 속도 또한 굉장히 빨라 도르트문트에서의 첫 시즌만 해도 모험적인 패스보다는 안정적인 패스를 구사했는데 완전히 적응을 마치고 스텝업한 두 번째 시즌부터는 공격적인 스루패스, 디렉트 패스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그에 더해 공을 다루는 기본기와 우월한 피지컬을 활용해 직접 볼을 효율적으로 키핑해 압박을 벗겨내고 전진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할 때 패스길을 읽는 통찰력으로 인터셉트를 심심찮게 기록하는가 하면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압박으로 수비수들을 적극 지원해주며, 빌드업 단계 및 파이널 서드 부근에서 동료를 적극 활용하는 팀워크 및 연계 플레이, 위력적인 중거리 슛, 측면으로 돌아나가는 움직임, 순간적인 하프 스페이스 및 박스 침투를 활용한 박스 타격 등 다재다능 그 자체이다.
이렇게 다양한 플레이를 높은 에너지를 유지하며 수행해 팀의 공-수를 적극 지원하면서 전반적인 팀의 플레이에 다이나믹함까지 불어넣어 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도 축구지능이 부족하면 성공하기 힘든 것이 현대 축구 판이다. 그런데 벨링엄은 2003년생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영리하고 간결하게 볼을 다루고, 경기를 읽는 통찰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낭비되는 움직임이나 패스가 거의 없으며, 적재적소에 알맞은 위치선정을 통해 팀의 공-수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다. 그래서 플레이를 보면 자신의 우상인 스티븐 제라드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주며, 현역 미드필더들 중에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가장 유사하다.
또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한데, 기본적으로 대충 뛰는 모습이 전혀 없고, 언제나 관객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호응, 환호를 유도하거나 팀에 사기를 불어넣으려는 행동들을 많이 한다. 확실히 스타성이 있는 선수이며, 이런 모습에 22-23 시즌을 앞두고 어린 나이에도 도르트문트의 주장단에 합류했다.
다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경기가 안 풀리거나 본인의 감정이 격양되면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불필요한 반칙을 할 때가 있다. 또한 심판에게 지나치게 항의를 하다가 경고를 받기도 하는데, 이러한 멘탈적인 부분은 선수 본인의 발전을 위해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3. 주드 벨링엄에 대한 말
- 나는 그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필 포든)
주드 벨링엄 잉글랜드의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주드 벨링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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