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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산업정보

항공산업 분석

by 1인치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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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항공시장의 실적은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 대한항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4분기보다 적자폭이 확대되었다. 국제선 여객 운행은 여전히 막혀있고 국내선 공급을 대폭 늘렸지만 여전히 이익 기여는 제한적이다.

2분기에도 아직 코로나가 여전하기 때문에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선은 막혀있지만 국내선 LCC는들의 적자폭은 점차 줄어들 예정이다.

1. 2분기 항공화물 수혜로 대한항공은 격차를 벌릴 전망

2분기에도 1분기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우리나라와 인근 국가들의 백신 접종률이 기대보다 낮은 상황이라 여행수요가 폭발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국제선 반등이 지연됨에 따라 LCC(Los Cost Carrier)들은 올해 내로 흑자전환이 어려워 보인다. 대신 국내선 여행 수요는 1분기보다 좋아지고 있어 LCC들의 적자폭은 점진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반대로 대한항공의 화물 반사이익은 커지고 있다. 오히려 최근 글로벌 물류대란이 심화됨에 따라 컨테이너 해운과 마찬가지로 항공화물 운임은 2분기에도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유일하게 흑자를 유지하는 중인 대한항공은 항공업계에서 1위 지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다.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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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항항공의 기회

올해 대한항공을 제외하면 모두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본업인 여객 정상화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인데 이미 주가에는 기대감이 선 방영된 상황이라 가치 산정에도 혼선이 예상된다. 대신 시황 회복이 늦어질수록 역설적으로 유리해지는 대한항공이 현 상황에서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항공 관련주이다. 이뿐만 아니라 진에어도 LCC 중에는 눈여겨볼만하다. 현재 시총 10조를 상회하는 대한항공대비 1/10에 불과한 진에어가 LCC 중에서는 가장 먼저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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