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는 백신 테마주 외에 섹터는 잔잔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긍정적 모멘텀이 포진되어 있다.
상저하고 실적, 톡신 업황 개선, 신약 모멘텀 등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하반기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1. 백신 CMO
지난해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업체가 아주 뜨거웠다.
반면 올해는 백신 CMO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수익성으로 연결되어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한 상황이다.
백신 CMO 대장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노바백스 백신 CMO 수주가 반영되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mRNA 백신인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선진국 위주로 백신이 접종되고 있다.
반면 개발도상국에서는 냉장 보관이 용이하고 저렴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의 백신이 보급될 전망이다.
개발도상국까지 집단 면역이 이루어지려면 22년은 되야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2. 보툴리눔 톡신 업황 개선
연평균 10% 성장세를 보여주던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코로나 이후로 역성장하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보툴리눔 톡신 수요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애브비의 1분기 미용 보톡스 매출은 $477mn(YoY 45%) 호실적을 기록하였다.
이외에도 대웅제약, 엘러간, 메디톡스 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3자 합의하면서 미국 내 수출 금지 불확실성 또한 해소되었고 메디톡스는 일정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웅제약은 내년 수출 개시로 나보타 실적 개선이 전망됩니다.
3. 신약 모멘텀
(1) 알츠하이머 시장 개화
오는 6월 7일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이 승인받게 된다면 베타 아밀로이드 표적 최초의 알츠하이머병 원인을 치료하는 인간 재조합 단일클론항체가 탄생하게 됩니다. 아두카누맙은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두카누맙이 승인된다면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CMO 수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2) 단백질 분해 유도 시스템
단백질 분해유도 시스템 기반 치료제 선두주자는 알비 나스이다.
프로탁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ARV-110을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2상 효능에 대한 중간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상 성공확률이 약 30%로 높지 않지만, 긍정적인 데이터가 도출된다면 단백질 분해 유도 시스템 기반 플랫폼 유행 가능성이 커져 관련 기술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SK가 미국 로이 반트와 제휴를 맺어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개발을 시작하였고 나이벡이 단백질 분해 유도 기반 KRAS-G12C 항암제 전임상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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